奧宣曦 : starry miaow : SUNNY :-)



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나는게 

오늘 따라 괜히 서글퍼지네요 

술한잔했어요 그대 보고 싶은 맘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턴 뭐든지 할거에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진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적은 없나요? 

나만 그런가요 

그대 흔적에 나 치여 살아요 

그대 흔적에 나 묻혀 살아요 

나는 어떡하죠




어제는 다섯 시 오늘 벌써 네 시
밤 새는 것도 이제는 짜증나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잠이 안와

어제도 한끼 오늘도 한끼
밥 먹는 것도 귀찮아 지고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배고픈 줄 몰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긴
쓰린 속만 더하게 하고
괜시리 전화기만 만지다 하루가 다 가네.

드라마를 봐도 영화를 봐도
주인공은 항상 니 모습이야
보고 싶어도 안고 싶어도
만지고 싶어도 그저 상상뿐

지난 달엔 세번 이 달엔 한번
꿈이라도 꿀 수 있는 게 어디야
보고 있어도 안고 있어도
만지고 있어도 꿈은 꿈인걸

유치하게 들리던 노랫말이
어느새 내 얘기가 되고
뜻 모를 낙서들만 긁적이다 하루가 다 가네.

언젠간 잊혀질 아픔인걸 알지만 알지만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아..

어제는 다섯시 오늘 벌써 네시
밤 새는 것도 이제는 짜증나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잠이 안와 



노래한번참, 솔직하네...;-)







이 세상에서 제일 보기 싫은게 있다면 
날 바라보던 너의 잊을 수 없는 그 표정 

* 너를 알게 되고 좋아한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일꺼야 

널 떠올리기 싫어서 정신없이 헤매여도 
하루의 끝에 서면 니 생각으로 가득해 

* 반복

밤새워 얘기 나눴던 반짝이던 그 표정도 
머리를 쓰다듬었던 따뜻했던 그 손길도 
잠들때까지 귓가에 나직했던 목소리도 
눈물나게 보고싶언 귀여운 두 보조개도 

* 반복

너를 좋아하고 함께한건 내가 저지른 가장 아름다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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