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21에서 영화 <엘라의 계곡>이 ‘테러와의 전쟁’을 비판한 최고의 반전영화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 영화는 쉬운 길을 따라 가지 않는다. 이 영화는 전쟁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 내 우리에게 직시하도록 요구한다. 예컨대, 이 영화에서 묘사된 전쟁터는 흑백 논리로 손쉽게 재단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
이라크에서 이제 막 돌아온 병사 마이크 디어필드는 부대 근처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그의 아버지 행크(토미 리 존스)는 보안관 에밀리(샤를리즈 테론)의 도움을 얻어 아들이 어떻게, 왜 죽게 됐는지 밝히려 나선다.
<엘라의 계곡>은 실화에 기초한 영화다. 초반에 이 영화를 반전 영화가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물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엘라의 계곡>은 바로 그렇기 때문에 훌륭하다. 이 영화는 쉬운 길을 따라 가지 않는다. 이 영화는 전쟁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 내 우리에게 직시하도록 요구한다. 예컨대, 이 영화에서 묘사된 전쟁터는 흑백 논리로 손쉽게 재단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뉴스에서 드물게 병사들의 만행 소식이 나올 때 주류 언론들은 전쟁의 정당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답을 찾으려 애쓴다. 이 영화와 달리 주류 언론들은 자국의 ‘국격’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죽일 것을 명령받은 가난한 집안 출신의 병사들이 동료가 산산조각이 나서 죽는 것을 볼 때 어떤 기분일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엘라의 계곡>은 단지 정치적으로 훌륭해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는 그 자체로 대단히 훌륭하다.
먼저,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 토미 리 존스는 자신이 군대에 보낸 두 아들이 모두 죽은 후 죄의식에 짓눌려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아버지 역을 탁월하게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죄의식이나 전쟁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지루한 독백 없이 얼굴 표정, 동작과 침묵으로 보여 준다.
죄의식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 또 다른 특징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화면의 질감이 변하는 것이다. 점점 이야기가 미궁에 빠져 들면서 화면의 질감도 거칠어진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너무나 명백해 보였던 것들이 더는 그렇지 않게 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카메라 구도도 경직되고 협소한 구도에서 좀더 트여 있고 유연한 구도로 바뀐다.
감독 폴 해기스는 9ㆍ11 사건 후 애국주의가 판을 칠 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그런 분위기에 도전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별로 돈을 벌지 못했다. 그러나 해기스는 영화가 “자식들을 이라크 전쟁에 가장 많이 보낸 가난한 가정들이 밀집된 미국의 중서부와 남부에서 호응을 얻은 것”에 만족했다.
이 영화는 의심의 여지없이 ‘테러와의 전쟁’ 후 나온 최고의 반전 영화다. 상영이 끝나기 전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아 보러 가시라!
갈등의세계사 이동기교수님께서도 '이라크 전쟁와 애국주의 신념의 가치를 둘러싼 영화이고,
수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학생들에게 단체관람을 제안하셨다.
그래서 단체관람을 기대하고 기다리고있었는데 교수님께 연락이 없었다ㅠㅜ
덕분에 :-) 찌니와함께 보고왔다.
좀 늦어서 상영관이 많이 줄었기에 중앙시네마까지 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데뜨기분내고좋았다ㅎㅎ
맨인블랙덕분에 낯이 익은 '토미 리 존스'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선 아버지'행크 디어필드'를 연기했다.
행크 디어필드는 퇴역 군인이고 애국심이 투철한 사나이었다. 아들도 자신과 같기를 바랐고, 이라크 전쟁에 참전시킨다.
그런데 아들은 군대에서 실종되고, 행크는 실종된 아들을 찾으면서 국가와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위 카툰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폴 해기스 감독은 이 시대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다윗'이라는 성경 속 인물로 비유했다.
골리앗을 무찌른 용사가 되기 위해 전쟁터로 향한 수많은 젊은이들.
하지만 지옥같은 전쟁터에서 그들은 괴물 골리앗을 무찌르는 용사가 되기는 커녕,
아무 죄 없는 어린아이를 개처럼 치어버리면서 괴로워한다.
위 카툰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미국 병사와 우리나라 군대를 대립해서 생각하면 안된다.
파병되는 군인들은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 피해자이다.
원치않는 전쟁때문에 받는 고통은 전쟁터의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전쟁을 일으킨 자들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요구해야한다.
최근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이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를 제안했고,
유럽 지도자들, 미국 국무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가 참석해서
더 많은 군대를 보내 더 많이 죽이고 더 많이 죽게 하려는 논의를 했다.
이 회담장 앞에서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렇게 전쟁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만이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아이티에 절실한 것은 무장군인이 아니라 구호품과 의료진, 그리고 인간인간 존엄의 회복이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부풀었던 모두의 가슴이 채채 가라앉기도 전인 지난 13일, 중남미의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에서는 강도 7.0의7.0의 지진이 일어나 나라 전체가 완전히 초토화되는 대재앙이 벌어졌다. 그로 인해 사망한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이미 확인된 것만도 7만 5천 명, 그 외에도 얼마나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었는지는 정확한 집계조차 불가능할불가능할 지경이라고 한다.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잃은 슬픔은 물론이거니와물론이거니와 식량과 물, 잠자리, 의료, 위생시설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살아남기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이런 거대한 비극이비극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아이티 민중들이 겪고 있는 참상에 가슴아파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진정어린진정어린 마음을 왜곡하고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목격한다는 것은 참사 소식만큼이나 참담하고, 분노를 넘어넘어 서글프기까지 할 정도이다. 바로 한국정부를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자기 이해관계에 따른따른 파병 경쟁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정부는 지진 참사가참사가 전해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해병대 병력 약 2,200명을 아이티로 긴급 배치한 것을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1만 1천여 명의 군 병력(기존에 주둔하던 병력 포함)을포함)을 아이티 전역과 그 인근에 전개했으며, 캐나다도 약 2천 명의 군 병력과병력과 2척의 군함을 현지로 급파했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유엔 평화유지군인 유엔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에서 가장가장 많은 1,266명의 군 병력을 파병했던 브라질도 추가 파병을 계획 중에 있고,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도 현재의 9천 명 수준인 아이티 평화유지군을 1만 2천2천 5백 명 선으로 늘리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뒤질세라, 한국 정부까지도 유엔의 요청을요청을 구실삼아 한국군을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아이티에 서둘러 파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러한 각국의 파병 경쟁에 대해,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사람이라면 당연히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지금 아이티에 전쟁이라도 난난 것인가? 현재 아이티 국민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중무장한중무장한 군인들과 기관총을 탑재한 장갑차인가, 아니면 식량과 물, 의약품과 의료진, 파괴된 수도와수도와 전기 등의 사회기반시설의 복구, 안전한 잠자리 등인가? 그에 대한 답은 누가누가 보더라도 자명할 것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굶주린 사람들이 점점 미쳐가고 있”(경향신문있”(경향신문 1월 18일자)는 반면 아이티 정부의 치안 유지와 행정 능력이 사실상 마비된마비된 상황에서 치안과 질서를 회복하고 구호품 배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무장을 갖춘갖춘 외국의 군인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느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현상만을 가지고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사태의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아이티의 미래를 위해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해법이 무엇인지를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세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바로 이 시각, 아이티 국민들을 심리적 공황 상태로 내모는 원인은 물론 일차적으로는 여진에 대한 공포와 극심한 식량, 식수, 의료 부족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보다 더한 분노와 절망감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즉, 세계 각국에서 속속 쏟아져 들어온다는 구호품들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반면, 거리에는 파란 헬멧을 쓰고 총으로 중무장한 외국 군인들이 고압적인 태도로 주민들 통제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미 해병대원들은 이 와중에 마치 군사작전 하듯 헬기를 타고 생뚱맞게 대통령궁을 ‘장악’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티 국민들은 스스로 이런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 저들은 우리들 생명보다는 자기네 정치적 잇속에만 관심이 있구나’하는 결론 말이다. 그 다음은 각자 알아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약탈과 구호품을 둘러싼 폭력과 혼란, 무질서로 이어지는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구조인 것이다.
게다가, 아이티 국민들은 이미 외국 군대에군대에 의해 자신들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짓밟히고 훼손되는 경험 속에 살아온 사람들이다. 즉,즉, 91.8%라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당선된 장 베르뜨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2004년 2월2월 미국의 지원을 받은 군부 쿠데타에 의해 나라 밖으로 쫓겨난 뒤, 지금까지지금까지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복귀를 통한 민주주의의 회복을 막아온 것은 다름 아닌 유엔이었다.유엔이었다. 또한, 과거 군부정권 시절 인권침해로 악명 높았던 인물들을 (이번 지진사태 때때 그 무능함을 철저히 드러낸)아이티국립경찰로 등용하고 훈련시킨 이들 역시도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브라질 군인들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MINUSTAH)이었으며, 그들은 풀뿌리 지역자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던 <판미 라발라스(Fanmi라발라스(Fanmi Lavalas)> 조직 구성원들과 무고한 주민들을 아이티경찰이 체포, 고문, 살해하는데도 수수방관해왔다. 심지어,심지어, 2005년과 2006년 유엔평화유지군이 직접 시떼 솔레유 빈민가에서 수십 명을 학살한 것을것을 비롯해 인권침해의 가해자로 둔갑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실상이 이러함에도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의 외국 군대를 아이티에 주둔시키면 이른바 치안과치안과 질서를 회복하고 분노와 절망에 빠진 민심을 다독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 대한민국 국회가 파병에 대한 국회의국회의 사전 동의를 규정한 헌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상시 평화유지군 부대의 설치를 위한 ‘국제연합‘국제연합 평화유지 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킬 때 그 근거로 제시됐던 국제사회에서의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강화나 경제적 이익 등의 이유로 파병을 추진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아이티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인간성 상실 그 자체일 것이다.
따라서, 현재현재 파병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한국의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아이티의 미래와 국민들의국민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돕고 싶다면(아니 도와야 한다), 군대의 파병이 아닌 다른 해법을해법을 찾아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갖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먼저 아이티의 지역사회와지역사회와 접촉할 것을 권한다. 지진 때문에 잠시 그 존재가 잊혀져있지만, 아이티에는 지금도지금도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풀뿌리 조직과 활동가들이 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자기네자기네 지역과 사람들을 잘 알고 있으며, 외부에서 전해진 구호품과 의료진을 어떻게 하면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갖고 있다.있다. 이는 비단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유엔과 각국 정부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제안이자제안이자 방안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유엔에게유엔에게 다시 한 번 우리의 입장을 전한다. 아이티에 대한 파병 경쟁을 즉각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아이티의 주권과 존엄, 인권을 보장하는 바탕 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신속히 집행하라.
12월에 다녀왔는디 이제야 포스팅하는구낭^^;
덕분에(?)
아이티 문제까지 함께 올리게 됐다.
첨에 영화 보고서는 원치않게 전쟁터에 끌려가서 고통받는 군인들과
입시지옥에서 허우적대는 우리의 청소년들과 같은처지라고 느껴서
그것에 관련된 포스팅을 할까...생각했었는데
한 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니 정신없다 ;ㅁ;;
아 욕심은 너무 많고ㅠㅠㅋ
아직 블로그는 익숙지 않고...
더노력해야겠지★
내친구 찌니.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만났고,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다른 곳으로 다녔지만 가끔씩이라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서 같이 영화도 보고, 꿈과 삶에 대해서 대화도 나누곤 하는 친구다.
초등학교 때는 교환일기를 참 열심히 썼다. 여러 아이들이랑 썼던 것 같은데 그중 찌니랑 쓰는 것에 가장 열심히였고 다른 아이들이랑 썼던 것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몰라도, 찌니와 썼던 것은 지금도 간직하고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니까 2010년인 올해로 친구가 된지도 벌써 10년!
우리는 어쩜 이렇게 오래 친구로 지낼 수 있었을까,
우리 둘은 서로 같은 듯 다른 사람인 것 같다.
활달하기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생각하는 것들은 좀 달라서 대화를 하다보면 지루하기만 한 게 아니라 새롭게 생각하게 하고, 더 배우게 하는 친구.
정말 오랜만의 데이트였당ㅎㅎ
을지로3가역 근처 중앙시네마에서 영화 표를 사고,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 좀 돌아다녔다~
청소년을 위한 쉼터 였던가? 명동성당 근처 어느 공간이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놓여져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놓아둔건가? 하고 찌니랑 나랑 서로 찍어줬다ㅎㅎ찌니꺼에는 필름이 없어서 내것만 찍힘.
그런데 갑자기 점원이 오더니 잠시 후 이벤트 시간에 사용할 카메라였는데 이렇게 마음대로 쓰시면 어쩌냐고..
우린 몰라서 그랬던 것 뿐인데ㅠ_ㅠㅠ하하;ㅁ;;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얼른 그 곳에서 샤샤샥 빠져나왔다~
그리고 어디가지~ 하다가 초콜렛카페라는 간판이 눈에 띠어서 들어갔다.
좀 비싸긴 했지만 다른 곳의 핫초코와는 차원이 달랐던 ...(뭐였는지 기억이^^;; 앞으론 포스팅 재깍재깍 해야지)
찌니는 페리에를 주문했는데 어렸을 때 먹었던 향수맛이라며 치를 떨었다 ;ㅁ;;헉ㅋㅋ
찰리와초콜릿공장에 나오는, 초콜렛이 흐르는 강에서 한 잔 떠 마시는 기분이었다 행복 :-)
찌니에게 받은 크리스마스카드♥
점점 문자와 방명록 등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요즘..
손글씨와 종이카드(편지)가 참 고맙고 따듯하다.
영화를 보고 나왔더니 순식간에 눈이 펑펑 길거리가 새하얘졌다.
내마음은 눈을보니 또 아니나다를까 강아지처럼 붕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