奧宣曦 : starry miaow : SUNNY :-)

엘라의 계곡
감독 폴 해기스 (2007 / 미국)
출연 토미 리 존스, 샤를리즈 테론, 수잔 서랜든, 제이슨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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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21에서 영화 <엘라의 계곡>이 ‘테러와의 전쟁’을 비판한 최고의 반전영화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 영화는 쉬운 길을 따라 가지 않는다. 이 영화는 전쟁의 다양한 측면을 끄집어 내 우리에게 직시하도록 요구한다. 예컨대, 이 영화에서 묘사된 전쟁터는 흑백 논리로 손쉽게 재단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



갈등의세계사 이동기교수님께서도 '이라크 전쟁와 애국주의 신념의 가치를 둘러싼 영화이고,
수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학생들에게 단체관람을 제안하셨다.
그래서 단체관람을 기대하고 기다리고있었는데 교수님께 연락이 없었다ㅠㅜ

덕분에 :-) 찌니와함께 보고왔다.
좀 늦어서 상영관이 많이 줄었기에 중앙시네마까지 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데뜨기분내고좋았다ㅎㅎ 










맨인블랙덕분에 낯이 익은 '토미 리 존스'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선 아버지'행크 디어필드'를 연기했다.
행크 디어필드는 퇴역 군인이고 애국심이 투철한 사나이었다. 아들도 자신과 같기를 바랐고, 이라크 전쟁에 참전시킨다.
그런데 아들은 군대에서 실종되고, 행크는 실종된 아들을 찾으면서 국가와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들고온 카툰.




위 카툰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폴 해기스 감독은 이 시대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다윗'이라는 성경 속 인물로 비유했다.
골리앗을 무찌른 용사가 되기 위해 전쟁터로 향한 수많은 젊은이들.
하지만 지옥같은 전쟁터에서 그들은 괴물 골리앗을 무찌르는 용사가 되기는 커녕,
아무 죄 없는 어린아이를 개처럼 치어버리면서 괴로워한다.


위 카툰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미국 병사와 우리나라 군대를 대립해서 생각하면 안된다.
파병되는 군인들은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 피해자이다.
원치않는 전쟁때문에 받는 고통은 전쟁터의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전쟁을 일으킨 자들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요구해야한다.

최근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이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를 제안했고, 
유럽 지도자들, 미국 국무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가 참석해서
 더 많은 군대를 보내 더 많이 죽이고 더 많이 죽게 하려는 논의를 했다.

이 회담장 앞에서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렇게 전쟁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만이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이다.

(참고기사 :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 점령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2MB정부가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파병을 하려고 한다.
심지어 아이티에도 군대를 보내려고 한다.
이러한 만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



 








△한국군 파병은 평범한 아이티인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













12월에 다녀왔는디 이제야 포스팅하는구낭^^;
덕분에(?)
아이티 문제까지 함께 올리게 됐다.
첨에 영화 보고서는 원치않게 전쟁터에 끌려가서 고통받는 군인들과
입시지옥에서 허우적대는 우리의 청소년들과 같은처지라고 느껴서
그것에 관련된 포스팅을 할까...생각했었는데
한 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니 정신없다 ;ㅁ;;
아 욕심은 너무 많고ㅠㅠㅋ
아직 블로그는 익숙지 않고...
더노력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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