奧宣曦 : starry miaow : SUNNY :-)

샤갈, 마르크

- * l 2011. 2. 7. 02:01
1887년 러시아 근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역시 어릴 때 경험은 한 사람을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다. 샤갈은 농부와 가축 등 농촌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그렸다.



샤갈은 사랑했다, 벨라를 사랑했고 바바를 사랑했다. 사람을 사랑했고 삶을 사랑했다.
자유롭게 표현했다. 마음껏 그렸다. 아이처럼.



책으로, 모니터로 본 그림은 너무나 차가운 느낌이었다. 파랑, 초록이 주는 느낌때문이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했다. 직접 그림 앞에 서니 파랑이 초록이 그렇게 따스할 수가 없었다. 포근하고 유쾌했다.
그래도..얼굴에 다스써클은, 까망은 따스해지지 않았다. 딱딱하고 슬펐다. 왜일까? 샤갈의 마음속엔 어떤 슬픔이 있을까?

너무나 행복할 때 나도모르게 밀려오는 불안감, 그것과 비슷한가?
행복도, 사랑도 유한하다는 진리때문에 당연하게 따라오게 한건가?





'산책'에서 표현되는 환희는 러시아혁명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전시장에 있진 않았지만, '혁명'이라는 작품에서는 "붉은 기를 가리키는 어릿광대 모습의 레닌을 통렬히 비난한다(샤갈 몽상의 은유, 시공사)"
사건들이 이어져 있다고 해서 원인-결과 관계인 것은 아닌데!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생각들중에 틀린 것을 집어내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삼스럽지만, 맘을 충만하게한다
사람이다. 나도, 너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고, 듣고, 느끼고,겪는 것들이 하나 둘 엮인다. 그게 사람이다.




그나저나,
마구섞여버려서 잘 분간이 안된다
난 서커스를 직접 본 적 있나?
티비에서, 소설에서, 영화에서, 게임에서, 웹툰에서, ...
ㅎㅎㅎㅎㅎㅎ마침 산울림노래가 나온다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보는 기분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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