奧宣曦 : starry miaow : SUNNY :-)

http://www.inha.ac.kr/plaza/talktalk/talktalkView.asp


안녕하세요~ 한국어문학과 09학번 오선희입니다~
 
일단,
3.9% 등록금인상을 발표한 학교..정말 어이가 없네요
1342억이라는 적립금을 쌓아놓고!_!
우리 학생들을 바보로아나요??
우리인하인, 힘을합쳐 학교에 본때를 보여줍시닷!
 
 
 
 
 
 
너무나도 팍팍한 삶.. 청년실업과 높은 등록금..불안정한 미래..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튀니지에서 혁명이 일어나고있습니다
혁명을 촉발시킨 부하지지의 분신.. 우리나라의 전태일과 88만원세대를 동시에 떠올리게해서 인상적입니다
 
26세 청년 부하지지는 대학에 합격했는데도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대학에 다니고있는 누나의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노점상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경찰이 2달치 생계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부과하며 노점상일을 못하게하고,
항의하는 부하지지를 수많은 사람 앞에서 짓밟으며 괴롭혔습니다.
시청에서 항의해도 무시당하자 부하지지는 분신했고,
분노한 사람들의 시위로, 20년 독재자 벤 알리는 해외로 도망쳤습니다
 
어제 명동 향린교회에서 있었던 ' 튀니지와 21세기 혁명' 토론회에 다녀왔는데요,
(http://left21.com/article/9169 여기에서 토론회 영상 보실 수 있어요^^)
 
튀니지와 이집트의 청년들도 함께 자리해서 발언을 들을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일들이 아니다. 23년 동안 축적돼 온 일들이 터진 것이다. 불평등, 뇌물, 부정부패가 반복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폭발한 것이다.

“수차례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정부가 노력하면 우리 사람이 [경제 위기 고통을 민중에게 전가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대통령만 도망간 상태다. 내무부, 재무부 같은 구 체제의 내각은 유지되고 있다. 사람들은 이들도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 중이다.”

-튀니지 청년의 발언
 
 
 
 
 
( 군인과 경찰도 지지하고있는 혁명)
 
 
 
 

“지금 오늘[28일] 시위 소식을 파악하고 있다. 인터넷 접촉이 끊겼는데, 학살이 벌어졌다고 한다.

“무바라크는 내려오라고 한마음으로 외치고 싶다. 기존 내각과 국회의원 모두 사임해야 한다.

“감시평의회 만들어서 보안경찰을 솎아 내야 한다. 위대한 민중이 정의를 외치고 있다. 한국은 독재를 타도한 나라다. 연대해 줄 거라 생각한다. 월요일 집회에 이집트인과 한국인이 함께 했으면 한다.”

-이집트 청년의 발언
 
 
 
 
 
 
 
 
 
튀니지를 시작으로 지금 중동 주변국가 곳곳에서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_!
 
 
현재 이집트 무바라크 독재 정부는
시위 며칠 만에 적어도 7명이 넘는 시위자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해외와 통하는 인터넷과 시위 수단으로 이용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도 차단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7-80년대를 떠올리게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집트는 중동에서 가장 산업화하고 경제 규모가 큰 나라입니다.
이집트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중동 민주화에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1월 31일, 월요일 2시
함께가실 분 연락주세요~~!!!
 
010-715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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