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의 G는 □ 다
귀 따갑게 듣고, 눈 빠지게 보았습니다.
몇 달 전부터 ‘테레비’에서 어찌나 “지이십” “지이십” 하는지.
지하철 곳곳에 나붙은 공중도덕 어쩌고 하는 글귀를 보면 ”지이십….”
어여쁜 입술에서 그만 욕이 나와버렸어요. 쌍팔년도도 아니고 짜증 돋습니다.
그런데 말임다, 가카!
어리석은 백성은 나랏말쌈과 달라 G20의 G도 몰랐지 뭡니까.
솔직히 여러분 아셨습니까? 소녀시대 G가 아니라니까요.
위대한 정상들이 오시니 ‘그레이트의 G’인가 했습니다.
혹시 게이의 G?…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 지송^^
신문 보는 선생님, ‘글로벌의 G’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아… 짱납니다… ‘지랄 같은 G’입니다.
지엄하신 대통령 빙의합니다. 공부하세요!
홍보비 수십억을 쏟아부어도 G20의 G도 모르는 “참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아~ 지발, 지발, 그만하세요. 지겨워요 G20.
<한겨레21> 833호는 경제효과 20조원, 30조원 하는 G20 정상회의의 이면을 파헤칩니다. 국가대표 서민 4명의 삶에 G20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콩트로 풀어봅니다. 고작 20개 나라가 지구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옳을까요? 공익광고엔 없는 진실을 담은 ‘G20 시민백서 50문50답’도 준비했습니다. 저기 방패를 들고 있는 분 보이시죠? 그분과 맞짱 뜨러 서울로 오는 지구촌 운동가들도 미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h21.hani.co.kr/arti/HO/
요번호한겨레21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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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59433
"G20, 대화 필요 없다, 우리는 무조건 반대" 뉴데일리
우리의 삶을 공격하려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경제위기의 책임을 전가하려는
저들에 맞서 항의를 하겠다는 것인데
"정부의 새로운 시도에도 아랑곳없이 G20 정상회의 무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폄하한다 아오
짱나는 MB 물럿거라 외쳤던 2008 촛불항쟁이
'촛불 난동'이란다
시위대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할까 우려스럽다고 한다.
진짜 강도는 잉여가치를 강탈해가는 저들인 것은 감춘 채.
그리고 우리가 하려는 것은 약탈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로 가는 희망을 제시하는 것임을 감춘 채.
가자! G20 항의행동으로!
